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NATO)가 탄생한 배경과 현시점에 나토 가입국은 얼마나 될까요? 

     

    세계 최강의 연합군, 나토의 탄생

    소련의 팽창주의

    때는 1945년, 나치 독일에 의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동유럽은 1~2년 사이에 소련의 물밑 작업으로 모두 공산화가 되었습니다. 소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팽창 주위를 앞세워 계속해서 서쪽으로 자신의 세력을 팽창하고자 하였고 이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 봉쇄로 이어졌습니다.

     

     

    동독 안에 있었던 당시의 베를린은 그 안에서 또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으로 나누어서 통치되고 있었는데, 소련이 서베를린을 봉쇄하여 자신의 세력권으로 두기 위해 봉쇄를 단행한 것이었습니다.

     

    독일에서의-서방-세력권이-표시된-지역-오른쪽에-빨간색으로-표시된-지역이-서베를린의-위치-서베를린은-동독-한-가운데에-있는-모습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서 미국과 서방은 항공기를 통한 대규모 항공 물자 공수작전을 펼쳤고 이를 베를린 공수작전이라고 부릅니다. 서방의 대규모 공수작전으로 소련의 서베를린 봉쇄 조치는 1년이 되지도 못해서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베를린 봉쇄를 계기로 미국과 서방 세력은 수련에 팽창 주의와 군사적 이미 위협이 서방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에 큰 위협을 느껴 군사적인 동맹을 창설하기로 합의하고 베를린 봉새가 진행 중이던 1949년 4월 4일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가 창설 되었습니다.

     

    물자를-보급하기-위해-베를린-템프호프-공항으로-날아가는-C-54-항공기와-이를-지켜보는-베를린-시민들

     

    처음에는 북미와 중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가입해 있었는데, 소련의 팽창주의에 군사적인 위협을 느낀 북유럽과 남유럽 국가들도 대거 참여를 하면서, 스위스 등 몇몇 중립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서유럽국가들이 나토에 참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전쟁을 계기로 아시아 국가인 터키도 나토 회원국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소련은 이에 반발하여 자신의 위성국가들을 모아 소련 주도 하에 바르샤바 조약 기구를 장설아였습니다. 이렇게 미국과 소련을 주축으로 한 양대 대규모 군사 기구가 만들어졌지만 양측이 직접적으로 충돌한 적은 다행히도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나토의 확장

    1990년에 동독이 멸망하고 독일이 통일되고 이어서 바르샤바 조약 기구는 1991년 해체를 맞이하였고 소련도 해체가 되면서 냉전은 끝나는 듯 했습니다. 이에 나토가 동진할 것을 우려한 러시아는 나토가 1990년 수준에서 더 이상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지 말라는 약속을 요구했고 이를 서방에서 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협정이나 조약으로 명문화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행보에 호되게 당한 역사가 있었던,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이 해체되지마자 곧바로 반러시아 국가의 모습을 보이며, 나토 가입을 요구하였습니다. 미국은 초기에 이해 난색을 표했지만, 누구나 자신에 진영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유주의 이념 하에 이들 국가의 나토 가입을 승인하고 동맹을 체결하는 등 세력을 점차 동쪽으로 확대하여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회원국이었던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이 오히려 이제는 러시아를 향하여 총구를 겨냥하고 있는 상태가 된 셈이죠. 

     

     

    이에 미국과 나토가 더이상 동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겨 러시아를 자극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러시아의 팽창주의에 대항하기 위해서 해당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나토 가입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근원적인 문제는 러시아에게 있는 것라고 생각합니다. 

     

     

    나토 회원국

    나토 회원국은 총 30개국이며, 여기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유럽의 나토 회원국은 통 28개국입니다. 회원국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캐나다, 영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스, 터키, 독일, 스페인, 체코, 폴란드, 헝가리,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유럽-내의-나토-가입국-지도

     

    평화를 위한 동반자국

    • 러시아, 몰도바, 몰타,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스웨덴, 스위스, 아르메니아, 아일랜드

    나토와 중, 동유럽 국가와의 신뢰 구축, 나토 가입 준비를 지원하는 등 안보 협력을 위해 1994년 형성함. 

     

    지중해 대화국

    • 모로코, 모리타니, 알제리, 요르단, 이스라엘, 이집트, 튀니지, 아제르바이잔,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핀란드

    지중해 지역 국가의 안보협력, 신뢰를 위해 설립. 각종 국방개혁, 국경안보, 테러 위협 공동 대응 등에서 협력하며, 나토의 평화유지활동에도 참여함. 

     

     

    이스탄불 협력 이니셔티브 국가

    •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탄불 협력 이니셔티브 국가는 지중해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중동국가들과의 테러 대응 등 안보 협력을 위해 설립함. 

     

    글로벌 파트너국가

    • 뉴질랜드, 대한민국, 호주, 몽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일본, 콜롬비아, 파키스탄

    대량파괴무기, 테러 등 글로벌 안보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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