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SNS를 통하여, 아들 딸과의 화목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하희라는 자신의 SNS에 '가족...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짧은 영상에는 회색 슈트를 빼어입은 채 운전중인 최수종의 모습과 아들 민서와 딸 윤서의 모습도 함께 게재되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잠시 드러난 두 자녀의 모습에서도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쏙 빼닮은 '붕어빵' 비주얼을 보여주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1999년생, 2000년생인 부부의 아들과 딸은 각각 22살, 21살로 성인이 되어 훌쩍 큰 모습을 보였다.
배우 신애라는 영상 속, 아들 민서를 보고 '어머나 민서가 체격이 넘 좋아졌다. '라며, 불쩍 큰 모습에 놀란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1990년,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서 함께 출연하여, 꽤 쏠쏠한 인기를 끌면서, 연속으로 청춘영화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이때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들이 '비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너에게로 또다시' '별이 빛나는 밤에'이다. 이 당시 청춘스타의 연애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금기시 되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최수종과 하희라의 열애설은 그저 카더라 수준에 그쳤었다. 하지만, 결혼 소식이 들려왔을 때는 다들 "드디어 결혼에 성공했네. " 하는 분위기 였다고 한다.
최수종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와는 다르게, 어렸을 적 생업을 위해 안해본 알바가 없을정도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의 고위 공무원이었던 아버지 덕택에, 어린시절 최수종은 꽤 유복한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가정환경도 매우 화목하였으며, 아버지가 손수 집안일을 하시고 어머니께 애정표현도 많이 하시는 등, 최수종이 롤모델로 아버지를 삼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공무원을 그만두신 뒤, 벌인 사업이 중간에 사기를 당해 크게 빚을 지었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생활이 급격하게 기울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생업을 유지하기 위해, 보이는 일이란 일은 모두 하였는데, 그때 당시에 여고생의 과외수업 알바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그 당시, 과외수업을 받던 여고생의 아버지가 당시 KBS의 예능국장이었는데, 최수종의 빼어난 외모를 눈여겨보다 배우를 제의하였고,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데뷔하였다.
데뷔작이었던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최수종은 조연 중에 한 역할을 맡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그의 배역이 점점 드라마의 중심까지 파고들었고, 최재성, 손창민과 함께 청춘스타에 등극한다.
다음으로 이어진 KBS 일일 드라마 '서울뚝배기'에서 주연을 맡아, 또다시 히트를 치는 등, 드라마 부분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갔고, 영화와 광고모델로써도 활약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함께 영화에 출연하였던 배우 하희라를 만나 1993년에 결혼에 골인, 여전히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최수종 씨의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charity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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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희라는 대만인(대만 국적의 한국화교)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희라는 유년시절을 한국에서 보내긴 했지만, 국적이 중화민국(대만)이었다. 하지만, 1993년 최수종과 결혼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국적을 취득하였다.
하희라는 현재까지도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TVN의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엄마 '한애숙'의 역할을 맡아 연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하희라 씨의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haheera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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