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택배 주요 업체 4곳(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과 국토부의 관련부서가 협의하여 지정한 8월 14일 택배없는 날까지 총 4일의 택배 업계 휴일이 겹쳐졌습니다.

     

    8월 14일~8월 17일, 총 4일간 주요 택배업체들의 업무가 중단되면서, 쌓인 택배 물량으로인해, 최소한 일주일정도 택배물류대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8월 14일 택배없는 날

    8월 14일 택배없는 날은 코로나19 여파로 물량이 급증하여, 업무과중상태에 빠졌던 택배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해달라는 택배연대노조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통합물류협회, 국토부의 관련 부서 등 민관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여 지정한 택배업계 휴일입니다. 

    택배 업무의 특성상, 하루 전에 '택배 접수'를 받고, 보통 그 다음 날에 '택배 배송'이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12일까지만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13일부터는 택배 접수를 하여도, 연휴가 끝난 이후에나 배송이 시작된다는 말인데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택배없는 날'로써 택배 배송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택배는?

    8월 14일이 '택배없는 날'로 지정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또다른 휴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었는데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택배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달력

    앞서 8월 14일, '택배없는 날'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택배는 업무 특성상 하루 전이 '마지막 접수'입니다. 13일은 배송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8월 13일에 택배 접수를 하여도, 배송은 18일에 이루어지는 것이죠. 

     

    따라서, 8월 12일까지가 연휴 전의 택배 마지막 접수일이라고 보셔도 무방하며, 13일 이후에 접수된 택배는 18일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택배 물류대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접수 물량이 폭증하는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처리를 하되, 택배 접수물량을 강제로 제한하게 된다고 합니다. 

    3. 예상되는 택배물류대란 기간 / '택배없는 날' 참여업체는?

    연휴가 끝나는 8월 18일부터 택배 배송업무가 재개되지만, 접수 물량이 밀림에 따라, 배송은 19일, 20일, 21일 등 계속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에서는 약 일주일(~8월 22일)정도 택배 물류 대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택배없는 날'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택배 업체들은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롯데택배, 한진택배' 등 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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